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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수억원 편취한 父子 등 검거

정상 생활하는 아들 정신 장애인으로 둔갑

  • 웹출고시간2007.08.22 21:28: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2일 브로커와 짜고 아들이 교통사고 후유 장애가 있는 것처럼 속여 보험회사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신모(50·음성군)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씨의 아들(26·대학4년)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신씨의 보험관련 업무를 대행해 주고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8천6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이모(40·경기도 구리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 2000년 3월 30일 자정께 음성군 음성읍 한벌리 앞 노상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행하고 가다 무면허 1톤 화물차량과 추돌, 아들이 중상을 입자 이씨와 짜고 2004년 8월11일께 모 병원에서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것처럼 속여 보험사로부터 2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신씨와 이씨는 신씨의 아들이 수술 후 상태가 좋아져 자동차 운전면허증과 유통관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의 학점을 취득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많은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아들을 장애인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3개월 전 교통사고기록 일체를 넘겨받아 계좌추적과 함께 피해자와 운전자 조사 등을 거쳐 증거를 확보해 검거하게 됐다”며 “이씨의 금융 계좌에서 이와 유사한 수십여건의 금전 거래 내역이 포착돼 이 부분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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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