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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25 10:26:23
  • 최종수정2016.04.25 10:26:23

지난 23~24일 영동에서 열린 27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40대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천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40대들이 지난해에 이어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영동군민운동장 등 보조구장에서 열린 27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제천시가 40대부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6개부로 나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50개팀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40대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승에 오른 제천시는 탄탄한 전력을 갖춘 진천군과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경기를 펼쳐 0대0으로 전후반 경기를 끝냈다.

승부는 PK로 넘어갔고, 제천시가 4대2로 승리를 거머쥐며 이번 대회 40대부 정상에 올랐다.

60대부에서는 영동군이 우승하며 개최지역의 체면을 세웠다.

영동군은 청주청농클럽과 1대1 무승부로 전후반 경기를 끝내고 PK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20대부는 음성군, 30대부는 청주운신, 50대부는 청주동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70대부는 우승기 없이 친선게임으로 진행됐다.

강성덕 충청북도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축구 동호인 저변확대에 보탬이 됐으리라고 생각한다"며 "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명실상부한 우리고장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구대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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