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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큰폭 증가 ‘무서운 세상‘

올들어 45건 지난해 2배…가족상대 범죄 많아

  • 웹출고시간2007.08.16 07:2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도내에서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살인과 살인미수사건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살인(미수)사건은 45건으로 지난해(총 49건)와 2005년(총 33건)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주변을 상대로 한 범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달 진천에서는 가정에 침입해 혼자 있는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40대가 연쇄살인강도 등 혐의로 공개수배 하루 만에 경찰에 검거됐으며, 70대 할머니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범인이 평소 금전문제로 어머니를 상습폭행 했던 40대 아들로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같은 달 제천에서는 사소한 말다툼 끝에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가장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선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각각 살인미수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또 이달 초에는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친 것에 격분, 청주에 있는 여자친구 집에 함께 있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살인미수혐의로 경찰에 구속되는 등 도내에서는 한 달에도 수건씩 관련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올 들어 관련사건이 크게 늘고 있고 가족 등 주변 범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8일 괴산군 청천면 가정집에서 목이 졸린 채 사망한 조모(여·62)씨 사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H모(51)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파악하고 있지만 H씨가 중국으로 도주한 탓에 아직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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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