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시설 블루베리 첫 출하

오는 7월까지 4.5t 수확…1억5천만원 조수입 기대

  • 웹출고시간2016.03.31 11:06:13
  • 최종수정2016.03.31 11:06:13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씨가 탐스럽게 익은 블루베리를 살펴보며 환하게 웃고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슈퍼푸드'로 알려진 영동산 블루베리가 첫 출하됐다.

군은 양강면 지촌리의 김종오(51) 씨가 탐스럽게 익은 시설 블루베리를 31일 첫 수확했다.

이날 출하한 블루베리 조생종 '수지블루'품종으로, 농협영동군연합사업단과 영동농협의 도움을 받아 영동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뒤 군 공동브랜드인 '메이빌'을 붙여 수도권 농협 하나로클럽 매장에 납품됐다.

8천256㎡의 비닐하우스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 김씨는 "지난 겨울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난방기와 휀설치를 지원해줘 난방비를 전년에 비해 40~50% 가량이나 줄일 수 있었고, 수정벌 방사 등 친환경 재배기술을 알려줘 착과율이 전년보다 30% 높아지고 열매 크기도 커지는 등 최상품의 블루베리를 생산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7월초까지 4.5t 가량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올해는 당도와 품질이 좋아 1억5천여만원의 조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내 블루베리 농가들의 출하가격을 높이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설 개선비 지원과 친환경 재배 기술을 알려주고, NH농협 영동군지부와 영동농협은 생산과 유통을 도와주고 연합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지난해 이 지역의 블루베리 재배 농가수와 면적은 335호, 88ha로 집계됐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연구개발팀장은 "이미 블루베리가 소득 작목으로 정착돼 매년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판매 전략의 다변화와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대과(大果) 위주의 생산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불였다.

한편 미국 타임지가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블루베리는 시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혈액순환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