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3.11 13:05:10
  • 최종수정2016.03.11 13:05:12
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함께 취업준비생 445명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7.4%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36.5%는 올해 해외 취업을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 취업준비생들의 해외 취업 선호도가 88.4%로 남성 취업준비생(86.1%)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학력별로는 대학원 재학 및 졸업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설문 참여자 전체가 해외 취업을 선호한다고 답해 가장 높았다. 이 외에 4년제 대학 취업준비생 89.4%, 2.3년제 대학 취업준비생 79.7%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예체능계열(97.6%) △상경계열(88.9%) △어문/인문계열(88.8%) △사회과학계열(87.5%) 취업준비생들의 선호도가 △이공학계열(83.6%) 전공자들에 비해서 다소 높았다. 또한 해외 인턴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들(95.9%)의 경우가 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비율이 더 많았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이란 응답도 22.9%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전문 기술 및 업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13.1%) △국내보다 높은 연봉 수준(12.6%) △해외 취업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12.6%) △외국어(영어 등) 실력 향상을 위해(6.4%)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남녀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여성 취업준비생들은 복지 및 근무환경을 꼽은 비율이 38.7%로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해, 남성 취업준비생들은 전망이 없는 국내 취업시장을 꼽은 비율이 27.5%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 전문 기술 및 업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란 이유도 여성들에 비해 7.5%P나 높아 차이가 있었다.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 나라로는 △미국이 26.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캐나다(18.5%) △유럽 국가(17.2%) △호주(15.2%) △일본(9.3%) △중국(6.9%) △동남아시아 국가(2.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성 취업준비생들은 남성들에 비해 유럽 국가(21.2%)에 대한 선호도가 9.2%P나 높았으며, 남성 구직자들은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본(5.8%P↑)과 캐나다(5.3%P↑)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해외 취업 선호 직무로는 남성 구직자들은 생산/기술직(24.0%)과 IT/정보통신직(18.0%)에 대한 선호가 높았으며, 여성들은 사무관리직(22.5%)과 서비스직(호텔/항공/관광 등, 19.4%)이 1,2위를 차지했다.

해외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으로는 △외국어 공부가 65.6%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전문분야 경력(13.6%) △외국 자격증 취득(8.7%) △해외기업 정보수집(4.4%) △글로벌 인맥과 △해외 학위가 각각 2.8% 순으로 꼽혔다.

이들이 해외취업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잡코리아 해외지역 채용공고 서비스 등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가 49.9%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 △해외 취업 관련 국가 공인 기관(20.8%) △유학 기관(13.1%) △학교 추천 및 학교 홈페이지(6.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 중 16.6%는 실제 해외인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85.1%가 해외인턴 경험이 취업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도움이 되었던 부분으로는 △어학 실력이 향상됐다는 응답이 42.9%로 가장 높았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