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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리조트 시설개선 배경은…

47억 들여 객실 리모델링 완료
25억 추가 투입 연수시설 개·보수
"매각 위한 포석" 억측 난무

  • 웹출고시간2016.03.09 18:55:03
  • 최종수정2016.03.09 18:55:03

제천시 청풍리조트가 대대적인 시설개선에 나서며 이에 대한 투자 배경으로 그동안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 후 매각을 할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풍리조트가 대대적인 시설개선에 나섰다.

이 같은 시설개선에 대한 투자 배경으로 그동안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 후 매각을 할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천시 청풍면 교리에 자리한 청풍리조트가 건립 15년 만에 대규모 시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청풍리조트는 객실 등 리모델링 공사에 47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 2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단체 연수시설 등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금까지 이어온 호텔 이미지를 바꿔 가족형 콘도시설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청풍리조트의 2개 호텔 동 가운데 '힐호텔'은 힐하우스로 명칭을 바꿨으며 레이크호텔은 객실에 화덕시설을 갖추는 등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청풍리조트 측은 시설 투자를 통해 일부에서 제기되는 매각설을 흑자운영으로 잠재우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설개선만으로 대단위 고객을 유치하기에는 아직도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예상도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운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새로 국민연금을 맡게 된 문형표 이사장이 과거부터 국민연금의 청풍리조트 운용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왔기 때문에 이번 투자가 매각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문 이사장은 최근 공단 실무진에게 십수년 째 적자에 허덕이는 청풍 리조트의 흑자 전환 계획을 세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시장에서는 문 이사장의 TF팀 구성 지시가 사실상 청풍 리조트 매각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고 있다.

매년 적자에 허덕이는 청풍 리조트를 매각 가능한 물건으로 탈바꿈 시킨 뒤 시장에 내놓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청풍리조트는 2014년 7억6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9억원의 적자 운영으로 한때 매각설이 돌기도 했다.

국민연금 가입자들을 위한 복지사업인 탓에 수익성이 떨어져 지난해 말 기준 200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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