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변재일 "청주공항~오송역 셔틀열차 도입"

버스로 1시간 거리, 충북선 활용해 17분으로 단축
국토부 보조금 활용, 아시아 5개국 정기노선 확충

  • 웹출고시간2016.02.24 17:36:30
  • 최종수정2016.02.24 17:36:51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4일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분기역을 연결하는 셔틀열차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핵심 10대 공약' 두번째로 청주공항~오송역 셔틀열차 도입 및 청주공항 노선·시설 확충 등을 발표했다.

먼저, 청주공항에서 청주시내를 거쳐 오송역까지 이동하는 버스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공항∼오송역 간 셔틀열차(17분)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의 핵심 교통인프라인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분기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항공·철도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늘어난 이용객을 바탕으로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으로 정기 노선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리무진버스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2시간30분 가량 소요되는 항공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시킨다는 복안이다.

셔틀열차 운행을 위해 사전에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코레일 등과 소요예산에 대한 재원마련 협의도 거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셔틀 열차의 1일 운항 횟수, 열차 칸수 등 적정 공급량과 시내버스 및 택시 등 타 운송수단에 미치는 영향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검토안이 나오면 철도노선 승인권을 가진 국토부와도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국토교통부 차원의 시설 투자도 대폭 늘려 나가기로 약속했다.

국토부가 청주공항 이용객을 오는 2020년 260만명으로 예측했지만, 올해 예상 이용객이 2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20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국제선 청사를 신축하고, 비행기 주기장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주공항 국제선의 내국인 이용객은 2015년 11만7천14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충북 도민은 36%에 불과하고 타 시·도 이용객이 64%를 차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청주공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 가장 큰 요인은 접근성이다.

예를 들어 청주공항 이용의 9.8%를 차지하는 전북의 경우, 전주에서 KTX로 최소 42분만에 오송역에 도착할 수 있지만, 오송역에서 청주공항까지 버스로 1시간이 소요된다.

오송역에서 청주공항까지 시내버스는 1일 39회 운행하지만 운행 간격이 최대 45분으로 길고, 운행시간 또한 약 1시간으로 길어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변 의원은 "청주공항과 오송역까지 20㎞ 철도 구간을 왕복하는 셔틀열차를 신설해 17분만에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럴 경우 청주국제공항은 물론, 전국 유일의 KTX 오송분기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