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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알바족' 81.1%, "새해에도 알바"

청년 58.3%, "생존 위해 새해에도 알바뛴다"

  • 웹출고시간2016.02.05 11:20:24
  • 최종수정2016.02.05 11:20:26
[충북일보] 생존을 위한 청년 알바족들의 알바생활은 새해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미취업 청년 849명을 대상으로 진행 한 '2016년 새해 알바계획' 설문조사 결과 76.3%가 새해에 알바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알바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58.3%)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새해에 알바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청년 구직자 10명 중 8명(77.3%)이 '알바를 하겠다' 응답, 이어 17.8%는 '필요할 때만 할 예정이다'고 답했으며, '하지 않을 예정이다'는 답변은 4.9%에 불과했다.

청년들 가운데서는 평소 생활비나 용돈을 100% 알바로 충당하고 있는 '알바족'(81.1%)이 부모님에게 전적으로 경제적 도움을 받고 있는 '캥거루족'(71.2%)보다 새해에 알바를 계획하고 있는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반면 '캥거루족'(22.4%)은 '알바족'(14%)대비 '필요할 때만 알바를 하겠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

또한 '취준생'(21.3%)이 '대학생'(16.4%) 대비 '필요할 때만 알바를 하겠다'는 의견이 더 높아 바쁜 취업전형 일정을 고려해 틈틈이 용돈을 마련하려는 이들이 많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청년들에게 알바는 생계비 마련을 위한 자구책이었다. 새해에 알바를 하려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58.3%가 '생활비 마련'이라 응답, 생존을 위한 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품의유지 및 외식비용 마련(14.1%), △학비마련(11.2%) △취업준비 비용 마련(8.3%)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62.4%)이 여성(55.6%)보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높았으며, 반대로 여성(17%)은 남성(9.7%)대비 '품의유지 및 외식비용 마련'을 이유로 알바를 하려는 이들이 더 많았다.

평소 생활비 충당방식에 따라서도 알바의 목적은 달랐다. 100%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는 '생계형 알바족'은 65.9%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알바를 계획, 부모님에게 전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받는 '캥거루족'(50.8%)대비 15%p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과 알바를 병행하며 생활하는 '프리알바족'(20.4%)은 품의 유지 및 외식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한다는 응답자가 '생계형 알바족'(8.9%) 대비 약 2배 이상 높았다.

대학생은 취준생 대비 '품의유지비용'(17.6%)과 '학비'(13.7%) 마련을 알바를 하는 주된 이유로 삼았으며, 반대로 취준생은 대학생 대비 '생활비'(62.4%)와 '취업준비 비용'(24.1%)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하려는 이들이 더 많았다.

새해에 알바를 하지 않겠다 답한 192명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취업준비에만 올인하기 위해서'(41.1%)와 △학업에 방해 될 것 같아 학업에만 집중하기 위해서(40.6%)가 유사한 응답률로 각1,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위 '동아리 및 인턴 등의 대외활동으로 바쁠 것 같아서'(12.5%), △4위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으로 별도 돈벌이가 필요치 않아서'(5.7%)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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