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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앞둔 직장인 위한 '직급별 자기소개서 작성 포인트'

  • 웹출고시간2016.01.15 11:15:20
  • 최종수정2016.01.15 11:25:54
[충북일보]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직이다. 물론 직장인에게 이직은 일년 열 두 달 내내 고민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새해나 명절이 되면 이직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기 마련이다.

이직을 앞둔 직장인이 가장 먼저 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소개서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직을 원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기소개서만 생각하면 머리가 멍해지고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직급별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성과를 스토리화 한다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한결 쉬어진다.

이에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 job.findall.co.kr)에서는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직급별 자기소개서 작성 포인트'를 정리했다.
△사원급, 성장가능성과 신뢰 그리고 조직 안 분위기 메이커 자처

사실 기업에서는 사원급에게 업무적으로 대단한 성과를 기대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축적한 업무지식을 총동원하여 실무적으로 만나는 스킬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고유영역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잘 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자신과 기업의 동반 성장 가능성과 신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업무적인 스킬 외에도 막내로서 조직 안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며 루키 다운 면모를 갖추는 것이 좋다.

△ 대리급, 자신의 가능성을 어필

대리는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직급으로 기본적으로 사원급 후배들이 못하는 일을 끌어 안아야 하고 위에서 던져주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하는 위치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추진력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을 자신의 업무에 빗대어 정리하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운영 및 관리 능력이 점차 필요한 때이므로 조직에서의 소통능력과 인맥관리 등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자신이 업무 분야에 있어 전문가라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겸손한 실력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도록 하자.

△ 과장 및 차장급, 실무와 관리를 모두 수행할 수 있음을 어필

과장 및 차장급은 중간관리자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실무와 관리를 모두 수행하는 직급이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그간 축적해 놓은 성과와 업적을 시간순, 업무순 등으로 나열하여 전문성을 강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역량이나 성과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수치화된 자료를 활용하면 훨씬 눈에 띄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 또 실무능력뿐 아니라 관리 역량을 함께 드러내야 함으로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는 편파적인 것이 아닌 조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신만의 소통능력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부장급 이상, 철저한 자기관리를 강조하여 자신을 브랜딩

부장급 이상은 부서나 조직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체적인 관리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업무적 특성을 섭렵하고 다양한 문제상황을 현명하게 판단하여 해결하는 능력을 자기소개서에 담아야 한다. 또한 한참 실무를 수행하는 대리/과장급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감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강조하자.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무조건 뒷짐을 지고 있는 관리자가 아니라 가장 필요할 때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어필해야 한다. 급속하게 변화는 환경에서 도태되지 않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자신의 업적과 성과를 통해 자신을 브랜딩 할 수 있어야 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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