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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시재생전략계획'…3)권역 별 재생 방향

신도시 제외 4개 권역으로 나눠 특색있게 리모델링
'경제 중심' 조치원, '행정 중심' 신도시와 함께 2개 핵
신도시~조치원역~서창역 연결하는 BRT 도로도 신설

  • 웹출고시간2015.11.25 17:53:18
  • 최종수정2015.12.21 18:02:01

세종시의 4대 도시재생권역.

ⓒ 자료 제공=세종시
세종시는 국도1호선과 경부선 철도를 따라 남북 방향으로 긴 도시다.

이에 따라 남부지역 신도시를 제외한 10개 읍면을 △북부(소정,전의,전동) △중부(조치원,연서,연기) △동부(연동,부강) △남부(장군,금남) 등 4개 권역으로 묶어 리모델링(재생)하겠다는 게 세종시의 기본 전략이다. 특히 조치원을 '경제 중심'으로 육성, '행정·국제화 중심'인 신도시와 함께 시 발전의 2개 핵(Core)으로 만들다는 게 구상이다.

◇북부

신도시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북부생활권은 노령화 지수가 288.6%로 4개 권역 중 가장 높다. 주택 보급률은 73.6%로 가장 낮고,낡은 주택 비율도 43.5%나 된다. 4개 권역 중 평균 땅값도 가장 낮다. 하지만 전의·전동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사업체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권역을 '철도와 신교통 산업 중심'으로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홍익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 우수인력을 확보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통 농업을 기반으로 로컬푸드 사업을 육성하고, 전통시장 문화컨텐츠 발굴을 통해 상권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중부

세종시 중부생활권 재생 방향

조치원이 있는 중부권은 '원도심 중심기능 수행을 위한 도심기능 활성화'에 사업의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시청 조치원청사와 지난 5월 착공된 '고용복지+센터'에는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과 관련 민간기업들을 집중 유치,구시가지 기능 쇠퇴를 막기로 했다.

특히 국도1호선을 따라 신도시~조치원역~서창역을 연결하는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를 신설, 신도시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조치원역과 서창역 역세권도 활성화시킨다는 구상이다. 먹거리, 볼거리 등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조치원 전통시장도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동부

동부권은 신도시와 인접한 지역 특성으로 인해 경제활동 인구,특히 도소매업과 3차 산업 인구가 늘고 있다.

주택 보급률이 96.5%로 높고,땅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하지만 신도시 전출 인구와 고령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다.

이 권역은 '기술혁신과 산업특화 기반 구축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재생 목표로 삼는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우선 도시농업이 발달한 연동면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적용, 농산물 생산 효율화를 촉진하고 농업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부강역세권 주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도심기능 회복에도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남부

4개 권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이 신도시와 접해 있는 남부권은 주민들의 서비스업 종사율이 높다. 하지만 전체 권역 중 유일하게 총사업체 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공주에서 편입된 장군면을 중심으로 난개발이 심해 주거 환경도 나쁘다.

이 지역은 '역사·문화·관광산업 벨트 구축'이 재생의 기본 목표다. 시는 공주 등 주변 지역의 풍부한 백제시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 체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관광 명소화를 추진키로 했다. 도시 기반시설과 생활편익시설도 확충, 주민들의 정주환경도 개선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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