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검찰 '중원대 건축비리' 수사 이번주 내 일단락

현직 변호사, 전·현직 공무원 등 줄줄이 기소 전망

  • 웹출고시간2015.11.17 18:58:28
  • 최종수정2015.11.17 19:27:25
[충북일보] 현직 변호사, 전·현직 고위 공무원들이 줄줄이 입건된 중원대학교 건축비리 의혹사건의 검찰수사가 이번 주 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청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괴산군청 공무원 A(52·6급)씨와 중원대 불법건축물을 설계한 서울의 한 건축사 B씨가 18일 기소될 예정이다.

중원대 재단 사무국장 C씨와 모 건설사 대표 D(59)씨 등 3명은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미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불구속 입건한 충북도내 전·현직 공무원과 변호사에 대해서는 보강조사를 거쳐 이번 주 내 일괄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불구속 피의자는 충북도청 별정직 공무원 E(67)씨와 F(56·서기관)씨, 괴산군청 공무원 G(6급)씨, 괴산군 공무원 출신의 중원대 향토문화연구소장 H(67)씨, 중원대 불법건축 사건 변론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모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I씨 등 5명이다.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중원대 건축비리 의혹사건은 이번 주 중 마무리되고 법정서 뜨거운 진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구속 피의자들은 18일, 불구속 피의자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각각 기소할 방침"이라며 "가급적 이번 주 내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주지검은 중원대학교 건축비리 의혹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왔다.

중원대는 지난해 8월께 기숙사 건물 2개 동 신·증축과정에서 농지전용 등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괴산군으로부터 형사고발과 함께 건축물 철거·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
중원대는 지난해 11월10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같은 해 12월15일 인용 결정이 났다.

도는 문제의 토지가 지목(地目)상으로는 농지로 분류돼 있지만 암반이 드러나 있는 등 농지로 보기 어렵다는 행정심판위의 결정을 이유로 중원대의 손을 들어주었다.

검찰은 인용 과정에 공무원 등이 불법으로 개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7월30일 괴산군청·10월14일 충북도청·10월23일 괴산군청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 정황이 드러나면서 전·현직 고위공무원들이 줄줄이 입건됐다.

이들은 고향 친구·선후배 사이로 부탁을 들어준 것일 뿐 별도의 금품이 오간 것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