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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1생활권에 '단독주택 같은 고급 아파트' 생긴다

행복도시건설청 11월초 토지 공급,내년 하반기 분양할 듯
테라스하우스보다 진화한 타운하우스 위주 1천327가구 공급

  • 웹출고시간2015.10.21 17:57:32
  • 최종수정2015.10.21 17:57:25

세종시 1-1생활권(고운동) L1,L10 블록에 단독주택 개념을 도입한 고급 아파트 1천327가구가 들어선다. 사진은 이 아파트에 적용될 것과 같은 형태의 중간 휴게층(어반 보이드·Urban Voids)이 외국의 한 아파트에 설치된 모습

ⓒ 사진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단독주택 형태의 고급 아파트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1-1생활권(고운동) L1,L10 블록에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이란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최근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쳤다"며 "11월초부터 건설업체에 토지를 공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는 총 1천327가구가 건립된다. L1블록이 7만9천42㎡의 부지에 998가구, L10 블록은 3만4천99㎡에 329가구다.

토지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아파트 분양은 2016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와 관련,행복도시건설청은 "일반 아파트보다 층이 낮은 데다 녹지율이 높으나,땅값이 중심지보다 싸기 때문에 아파트 분양가는 별로 비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소장 정기정)가 제시한 안을 토대로 확정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기능적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공동정원주택(타운하우스) △가구별 개인정원(포켓정원) △하늘정원(스카이가든) 등이 특화요소로 도입된다.

특히 6층 정도로 낮으면서도 다양한 주거형태가 복합된 공동정원주택(타운하우스)을 도로변에 일렬로 배치, 주변 단독주택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이런 형태는 세종 신도시 일부 아파트 저층부에 적용해 온 '계단식 정원주택(테라스하우스)'보다 한층 진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가구 별 개인정원(포켓정원)은 거실과 난간(발코니) 일부를 휴식 및 각종 나무 식재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단독주택의 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에는 중간 휴게층(어반 보이드·Urban Voids),주변 녹지와 연계되는 열린 공간(오픈스페이스)과 텃밭, 바비큐장 등도 설치된다.

최형욱 행복도시건설청 주택과장은 "최근 전국 아파트 분양 추세를 통해 다양한 주거형태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에만 특화된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를 계속 짓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 건립 예정지

ⓒ 자료 제공 = 행복청

세종시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주요 특화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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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