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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오지마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인기 짱'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90회에 걸쳐 974대 수리

  • 웹출고시간2015.09.15 11:00:14
  • 최종수정2015.09.15 11:00:14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지마을을 찾아 진행하는 농기계 순회수리에 대한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지마을을 찾아 진행하는 농기계 순회수리에 대한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센터는 지난 3월 9일 살미면 토계리 마을을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서 현재까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소독기를 비롯한 기타 농기계를 포함해 90회에 걸쳐 974대를 수리해 줬다.

최근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농기계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수리 횟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에 사용하고자 예초기를 수리하러 오는 농민들도 눈에 띄게 많다.

농기계 수리 외에도 센터는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부착용 야광스티커 742세트를 제작,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있는 지역민들은 그동안 고장이나 제때 사용하지 못하고 창고에 넣어 두었던 농기계를 완벽하게 수리를 할 수 있게 돼 수리팀이 얼마나 반가운지 먼 객지에서 오래간만에 찾아온 자식을 반기듯 기뻐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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