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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말 충북 곳곳 화재

축사․오락기 공장 등…인명피해는 없어

  • 웹출고시간2007.04.23 10:0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도내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아침 6시께 청원군 문의면 마동리 우모(51)씨의 축사 창고에서 백열 전등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창고 148.5㎡와 짚단과 사료를 태워 7백87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속에 볏짚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 날 오후 1시45분께는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H전자’오락기 조립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공장일부 30㎡와 오락기 및 부품을 태워 4천6백96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공장 건물위로 연기가 솟구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는 인근 회사 회사원 박모(37)씨의 진술과 공장내부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불이 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또 오후 3시10분께 청원군 오창면 성재리 야산에서 인근 공사장 용접불꽃이 튀면서 불이나 잡목 0.5ha를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헬기 2대와 공무원 90여명이 동원됐으며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40분께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미내마을 앞 갈대밭에서 미2사단 2항공연대의 군사훈련 중 연습탄 불발로 불이나,갈대밭 4ha가 모두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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