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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남쪽에 2천404가구 규모 주상복합건물 건립

인근 방축천변 브랜드 상가와 연계,도시 발전을 촉진시킬 듯
'학교 환경 저해' 논란 돼온 비즈니스 호텔 건립 문제도 해결

  • 웹출고시간2015.09.06 18:00:51
  • 최종수정2015.09.06 18:00:13

세종시 1-5생활권 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 예정지 위치도

ⓒ 네이버 지도 바탕으로 작성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1-5생활권 정부세종청사 남쪽 3개 블록에 최고 높이 35층짜리 대규모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이들 건물은 인근 방축천변 브랜드 상가와 연계, 세종 신도시 발전을 촉진시키고 1생활권 주민들의 생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층건물이 생기면 그 동안 교육환경 훼손과 관련해 논란이 돼 온 인근 방축천 비즈니스호텔 건립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오는 11월까지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조성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12월께 민간업체들에 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1-5생활권 정부청사 남쪽 3개 필지(총 면적 6만5천988㎡)의 고밀도 주거지역에는 △H5 블록 889가구 △H6 블록 618가구 △H9블록 897 가구 등 모두 2천404가구의 아파트가 상가(전체 건물 면적의 10%정도)와 함께 건립된다. 건물 높이는 35층(152~154m), 건폐율은 80% ,용적률은 500% 이하다.

주상복합건물은 앞으로 세종 신도시에서 가장 큰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2-4생활권의 바로 북쪽에 건립된다.

특히 H5와 H6블록은 2017년까지 건립될 방축천변 브랜드 상가 P5구역과 성남중학교 사이에 위치한다. 그 동안 행복도시건설청과 P5구역 시공업체측은 방축천변에 지하 3층,지상 8층(객실 230개)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추진해 왔다. 호텔 건립 예정지는 성남중학교 정문에서 직선 거리로 북쪽(정부세종청사쪽) 방향 180m 떨어져 곳에 위치, 현행법 상 '절대정화구역'에 속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 학교정화위원회는 " 성남중학교 교육 환경을 해친다"는 이유로 호텔 건립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중학교와 방축천변 상가 사이에 2개의 고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호텔이 학교와 자연스럽게 격리된다. 이에 따라 위원회가 호텔 건립을 반대할 명분이 크게 약해진다.

김명운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은 "주상복합건물이 생기면 정부청사 주변은 활기찬 공간으로 바뀔 것"이라며 "주변 정부청사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건물로 짓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아파트 공급 계획

ⓒ 자료제공 = 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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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