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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작가, 제9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이인화 작가의 대상 '감정의 기억'

  • 웹출고시간2015.08.25 18:29:01
  • 최종수정2015.08.25 19:25:03

이인화 작가의 대상 '감정의 기억'

[충북일보=청주] '9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이인화 작가(도예)가 작품 '감정의 기억'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 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했던 이 작가는 4년 뒤,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로 작품을 승화시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作) '감정의 기억'은 불투광성과 투광성의 백색소지를 이용, 마블링 및 물레성형 후 얇게 깎아 재료의 특성과 빛을 혼합한 뜻밖의 의외성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릿지 기법을 사용해 종이조각의 입체감을 살려낸 홍재경 작가(종이공예)의 '생명, 흙으로부터'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비넷을 통해 모호한 크기의 층들이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공학적으로 설계한 데이빗 게이트(David Gates, 영국)의 '약간 열린 문'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민행 작가(유리)의'Blooming', 배세진 작가의'고도를 기다리며', 샹스완 린(Tsang-Hsuan Lin, 대만)의 '位移(위이)' 등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에비 에이메스버리(Avi Amesbury)는 "올해 공모전에서는 많은 설치작업과 실험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역사적으로 전통적으로 도자기를 통해 상대방에게 강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상을 수상한 이인화 작가는 도자의 재료적 한계를 넘어 기술력과 결과물을 보여줬고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아름다움과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109점은 비엔날레 전시장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모전 시상식은 내달 16일 오전 11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21일부터 7월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작품 이미지 및 신청서를 접수했다. 총 33개국 872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 지난 21일 109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실물심사를 실시했다.

/윤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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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