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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구인사 개산 70주년 기념법회

천태종도 마음 담은 미래비전 선포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연 문재인 대표 등 각계 인사 참석

  • 웹출고시간2015.06.21 13:21:18
  • 최종수정2015.06.21 20:14:34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은 20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개산 7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총무부장 월도 스님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 기원, 연혁보고, 도용 종정 법어, 기념사, 축사, 네팔 지진돕기 성금 전달, 천태종 미래비전 선포 등을 진행했다.

춘광 총무원장은 기념사에서 "70년 전 오늘 상월원각 대조사님은 삼간의 초가 법당을 낙성하고 '억조창생 구제중생'의 원력을 담아 구인사라 명명했고 오늘의 대도량으로 발전했다"며 "꽃은 한 자리를 지키지만 그 향기는 만리를 가듯이 구인사는 소백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 법계에 중중무진의 도량으로 시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태종단은 개산 70주년을 계기로 더욱 큰 원력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행로를 개척해 나가 인류의 평화와 법계의 안녕을 위한 천태불자들의 노력이 만인의 행복으로 회향하도록 지혜와 정성을 모을 것"이라며 "오늘의 이 인연이 세계 평화와 국민화합의 염원을 이루는 청정한 씨앗이 되기를 축원올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회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조속한 퇴치와 해갈도 기원했다.

부처 탄생국가인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천태 사찰에서 모금한 성금 1억원도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인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자비와 지혜를 발현하는 삶 성취와 3대 지표(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통한 불국정토 구현, 주경야선의 수행종풍 생활화를 통한 대승보살도 실현,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인류 평화와 국민화합, 복지와 문화융성 국가 건설, 남북 평화통일에 헌신 등 250만 천태종도의 마음을 담은 미래비전도 선포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축하메시지를 보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덕흠·경대수·전하진·박창식·이한성·강길부·이헌승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변재일·임수경 의원 등 국회의원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시종 충북지사, 류한우 단양군수 등이 참석해 개산 7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대법회 앞서 천태종은 메르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천태사찰에 보낸 공문과 사전 공지를 통해 "몸에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 몸이 좋지 않은 이들은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날 영춘면 백자리 주차장 입구에서 모든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과 탑승자 전원의 손소독을 실시하고 일주문 앞에서는 열감지기를 설치해 통과하는 이들의 체열과 재차 손소독을 하는 등 메르스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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