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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변광섭 국장, '가장 아름다운 날' 출간

지역 문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

  • 웹출고시간2015.05.03 17:34:22
  • 최종수정2015.05.03 17:34:21

[충북일보] "창조경제, 문화융성, 국민행복의 핵심은 '굴뚝 없는 공장'을 만드는 일 즉, 문화예술과 산업을 살찌우는 일입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변광섭 사무국장이 지역 문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가장 아름다운 날'을 펴냈다.

이 책은 국내·외 문화현장 사례를 통해 문화가 왜 중요한지, 궁극적으로 얻으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변 국장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청주읍성큰잔치 등 크고 작은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아왔다.

또 문화이모작, 무지개다리, 꿈나무오케스트라, 문화다양성, 도시재생 등 정부의 문화예술 사업과 지역 문화정책 개발 사업도 추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오래 전 백범 김구 선생이 주창한 '문화의 힘'이 우리시대에 더 간절하게 들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피 끓는 열정과 땀방울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그러면서 서울 중심의 문화행정에서 탈피해 지역문화를 살찌우고 특화시키는 것이 시민행복을 견인하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세계화와 지방화의 합성어)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변 국장은 "이 책이 문화현장 활동가들에게 희망의 온기가 되고, 문화행정가들에게는 용기의 샘물,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아름다운 꿈의 교재가 되길 희망한다"며 "나아가 문화를 사랑하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을 준비하는 꽃대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책은 1부 '대지의 여행, 청춘의 노래', 2부 '꿈을 빚고 사는 현장이야기', 3부 '글로컬라이제이션, 길을 묻다'라는 테마로 근대문화유산 활용전략에서부터 세종대왕초정르네상스, 운보 김기창, 옥화구곡, 대청호, 옛 연초제조창, 책마을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를 담아 놓았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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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