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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드디어 첫 삽

2천200억 투입 2010년 개통

  • 웹출고시간2008.06.25 20:10: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역 기공식

25일 청원군 강외면 고속철도 오송역 건립부지에서 열린 오송역 기공식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착공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버튼을 누르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고속철도 오송역 건설 기공식이 25일 청원군 강외면 고속철도 오송역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통합민주당의 홍재형·노영민· 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 국토해양부 및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전 오송유치위원회 위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 2천200억원이 소요되는 오송역 건설은 대지면적 10만4천325㎡ 부지에, 연면적 2만65㎡의 지상3층 규모로 경부역 4홈6선과 호남선역(2홈4선)의 노반 일부를 건설해 2010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송역은 경부선과 호남선의 국내 유일의 분기 역으로 충북선과 연결돼 국가X축 철도망의 중심 역으로서 국토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10년 개통되는 오송역은 충북도의 핵심 성장거점인 오송생명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 연계됨은 물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역 기능을 수행해 청주, 청원권을 포함한 충북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송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개발사업과 6대 보건의료분야 국책기관과 국내외 바이오관련 기업의 입주, 오송 제2산업단지 건설 추진 등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오송의 장밋빛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오송역사 조감도

특히, 오송역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자 충북 발전의 상징이 되도록 지역의 인사,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북도자문회의를 통해 철도시설공단의 설계안을 검토, 보완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역사디자인을 확정해 그 의미가 더 크다.

그러나 일부에서 충북선 직결을 위해 6홈 14선의 일명 ‘특대역’ 건설을 주장해 역사 설계가 중단되는 어려움도 겪었으나 오송단지 역세권 개발 사업에 장래 충북선과의 직결선로 확장에 필요한 철도 부지도 확보하기로 해 기공식에 이르게 됐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오송 분기역의 기공식을 갖게 돼 더없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오송역은 국내유일의 경부·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으로 대한민국의 랜드 마크이자 국토X축 철도망의 중심 역으로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송역세권개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교통의 요지, 물류의 중심, 첨단산업의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인진연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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