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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 온다던 부시 오긴 오나?

방한 보름 앞두고도 일정 확정 안돼, 이례적

  • 웹출고시간2008.06.24 22:24: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시 미대통령의 7월 답방을 두고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 사이에 미묘한 긴장관계가 흐르고 있다. 정부는 제주도를 정상회담 장소로 제의했지만 미국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 문제가 한미 외교당국사이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과의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7월 상순경에 방한할 예정이었다.

부시 대통령은 이 기간 일본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정상회담(G8)에 참석한다. 그러나 방한 예정일이 불과 보름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미 당국사이에 부시 대통령의 방한 여부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다. 정상회담의 날짜가 불과 보름여를 앞두고도 확정되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다.

외교당국자는 "한국내 쇠고기 반대시위가 누그러지지 않아 부시 대통령의 방한일정을 확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부시 대통령이 방한할 지 여부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방한한다는 원칙 아래 협의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매듭이 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방한하는 이번 주말 한미 정상회담의 개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주말에 서울 시내에서 한미 쇠고기 협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시위가 이어질 경우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와 외교부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상회담을 제주도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지만, 미 백악관은 호의적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사실상 거부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정부와 한나라당이 25일 정례 당정회의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고시 의뢰 시기를 결정하기로 한 것도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성사시키기위한 '사전 정지작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데이노 페리노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 무역대표부(USTR)는 한국에 수출될 수 있는 쇠고기의 월령과 관련해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지점까지 (협상을) 끌고 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측이 최대한 양보한 만큼 한국이 조기에 고시를 해 쇠고기 수입을 재개할 것" 요구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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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