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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8 15:24:01
  • 최종수정2015.03.18 15:23:54

오늘 하루가 힘겨운 너희들에게

오은영 (지은이) | 녹색지팡이, 212쪽, 1만2천800원

◇ 오늘 하루가 힘겨운 너희들에게

혼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모든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을 통해 수많은 아이들을 위로하고 성장시켜 온 오은영 박사가 물음표투성이인 아이들의 답답한 마음과 행동에 숨어 있는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거기에 하기 싫은 공부, 친구 문제, 부모와의 갈등, 알 수 없는 미래 등 답은 없고 골치 아프기만 한 현실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한 분명하고 통쾌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오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다. 깜깜한 터널 안에 갇힌 듯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이 답답하고 힘겨운 모든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한 걸음씩 자신 있게 자신의 삶을 걸어가라고 조언한다.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김구 | 이주영 (글) | 현북스, 124쪽, 1만1천원

◇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백범 김구의 사상적 핵심이 담겨 있는 명문 '나의 소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엮은 책이다.

'나의 소원'은 김구의 자선전 '백범일지' 마지막 부분에 실린 글로서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중요한 작품이다.

이 책의 풀이글을 쓴 이주영 교수는 어린이가 읽기에 어려운 '나의 소원' 원문을 다듬어 한두 단락 내외로 끊은 다음, 각 내용에 맞게 제목을 붙여 정리했다.

김구의 문장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 맥락을 차근차근 짚어 주어 깊이 있는 책읽기가 되도록 구성했다.

책 마지막에는 '나의 소원' 전문과 더불어 연도별로 살펴본 김구의 삶, 김구 선생이 평소 좋아하던 글들을 통해 그의 사상이 형성된 배경과 인간적인 면모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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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