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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고대녀' 발언 주성영 "개인적으로 사과하겠다"

  • 웹출고시간2008.06.20 18:28: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일명 '고대녀' 김지윤씨를 고대생이 아니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잘못 알았다. 개인적으로 사과할 것"이라고 20일 오후 밝혔다.

주 의원은 "보좌진이 준 자료를 보고 말한 것"이라며 "그것은 내가 잘못 안 것이기에 사과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또 문제의 발언이 나온 19일 밤 MBC '100분토론' 출연 이후 자신의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미니홈피, 블로그 등에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쏟아진 것도 "정상이 아니다. (그런 반응은) 다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아고라를 '디지털 마오이즘'이라고 표현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얘기를 더 해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 못한 것이다. 추가적인 토론을 통해 인터넷 실명제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마오이즘'은 '가상현실'이라는 말을 만든 미국의 미래학자 재런 러니어가 2006년부터 사용한 개념으로 인터넷의 감성적 집단주의의 위험을 파시즘에 빗댄 용어다.

주 의원은 다음 '아고리언'들과 공개토론을 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아고라가 토론의 공간이라 할 수 있나.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리는 격"이라고 일축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주 의원을 규탄하는 인터넷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의 당사자인 김씨는 이날 오후 고려대학생 10여명과 함께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주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씨는 "주 의원이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공중파 방송에서 경솔하게 한 학생의 명예를 완전히 훼손했다"고 말하며 법적 대응을 취할 것임을 밝혔다.

앞서 주 의원은 '100분토론'에 출연해 지난 주 이 프로그램에 나왔던 김씨를 가리켜 "고려대 여학생 기억나시죠? 이게 김지윤 학생인데, 고려대 학생이 아니다"며 "고려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한 학생인데 민주노동당 당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프로그램에 나올 때는 고려대학교 재학생으로 이렇게 나왔다. 이게 얘기가 되느냐"며 '100분토론'도 함께 공격했다. 또 "(김씨는)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선거운동을 하는 정치인"이라고 규정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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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