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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플레이리스트 2014-감상하지 않은 것' 전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 웹출고시간2015.03.08 14:29:15
  • 최종수정2015.03.08 14: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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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플레이 리스트 2014-감상하지 않은 것'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1전시실에서는'미완성의 자유와 무모한 감성'이라는 테마로 배윤환, 추연신, 김미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2전시실에서는'해답을 찾는 여정'으로 김경섭, 최민솔, 고경남 작가의 작품이, 3전시실에서는'다른 종류의 아름다움'이란 테마로 조세핀, 정의, 박성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플레이리스트2014-감상하지 않은 것'전은 2014년 청주지역(충북포함)에서 진행된 개인전 중 충북문화재단 '신진예술가지원사업'에 참여한 작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특별한 사정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들에 대한 리뷰(review)전 성격을 띄고 있다.

대청호미술관 서정두(40) 학예사는"현재 지역의 미술환경은 지속적인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각종 미술기관의 건립과 전시환경 개선, 문화기반시설의 확충,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의 확대 등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작지만 정체성이 뚜렷한 문화공간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젊은 작가들은 자신이 활용 가능한 지원사업과 공간들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건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반면 정작 그 전시장을 채울 지역의 젊은 작가들의 등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찾아보기 힘든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화재단이 2014년 야심차게 기획한 '신진예술가지원사업'의 시각분야에 대한 다시보기 형식이다.

2014년 청주지역에서 진행됐던 젊은 작가들의 개인전을 다시 열어 그 의미를 반추해보고 작가들이 선택한 다양한 여건의 전시 환경, 전시에 대한 준비과정 등에 주목해 작가들의 소중한 창작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개막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린다.

/ 윤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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