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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1 17:08:53
  • 최종수정2015.03.01 17:08:5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2014-2015) 김찬송씨가 '낯선 틈'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오는 8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20번째로 진행된다.

작가는 자신의 신체를 주인공으로 삼아 화면 가득 누드의 형상을 그려 메시지를 전달한다.

화면 속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얼굴이 지워지거나 가려져 있다.

작가는 타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약간은 불편한 부끄러움이라는 감정과 비슷하다고 했다.

그는 "다른 이들은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나 자신은 신체 부분 부분이 끊어진 채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 같은 부자연스러움을 느낀다"며 "이를 상대가 눈치 챌 것 같은 내 안에 내재된 불안한 감정을 담고있다"고 밝혔다.

작김 가는 국민대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2011년 제2회 겸재정선미술관 '내일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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