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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시인, 두번째 시집 '뜨락에 머문 자리' 출간

잊혀져가는 세시풍속 등 시어로 표현

  • 웹출고시간2015.01.25 15:38:12
  • 최종수정2015.01.25 15:38:10
서인석(사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뜨락에 머문 자리'가 출간됐다.

시인은 "첫 시집 '손가락 끝에 걸린 수채화'가 독자들의 사랑으로 풍요로운 결실을 얻었다"며 "이번 시집도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모두 4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시어로 재현해 냈다는 것이다.

시를 통해 보는 세시풍속은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을 정도다.

책장을 넘겨보면 1부는 주로 사랑시에 관한 것들이다.

여인들이 좋아하는 글향으로, 사랑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또는 노래를 부르듯 진솔하게 그려냈다.

2부는 인생에 관한 시다.

현대인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용기와 희망이 되는 시어로 잠시나마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한다.

3부는 계절에 관한 내용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특색이 시 속의 풍경으로 걸어 들어오는 것처럼 시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4부는 풍습에 관한 시들로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을 재현해 냈다.

또 고향에 관한 시어로 옛 향수를 그려냈다.

그는 이번 시집에 대해 "맹수가 먹이를 찾으러 나오듯 시상을 찾기 위해 방랑 시인처럼 곳곳을 돌아다녔다"며 "독자들이 또다른 길을 만들어내도 낯설지 않고 생소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내음 나는, 인간미 넘치는, 시골스러운 순수함으로 그려냈다"고 밝혔다.

시인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창작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집을 낼 계획"이라며 "투명하고 빛나는 시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보은 출생인 그는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현재 열린동해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시인과 사색, 충북 시사랑, 한국서정문인협회, 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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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