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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몸미술관, '공간을 대하는 4가지 방식' 결과보고전

2월6일까지 드로잉, 오브제 작품 등 230여점

  • 웹출고시간2015.01.11 18:25:34
  • 최종수정2015.01.11 16:52:13

청주 스페이스몸미술관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거꾸로 보는 미술관' 결과보고 전시회를 연다.

'공간을 대하는 4가지 방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보고전은 오는 2월6일까지 미술관 1전시장에서 열린다.

모두 30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업에 참가한 학생만 90여명이다.

초·중·고생들로 구성돼 드로잉·오브제·회화·입체 작품, 포트폴리오 등 모두 2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미술관 내 전시작품)감상을 통해 미적 감각을 높이고 생각을 시각화한 것들로 참가자들의 재기발랄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전시장도 참가자들이 직접 전시공간을 꾸미고 작품을 배치하는 것으로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각자가 역할을 분담해 할 수 있는 일을 맡고 도와가며 모두가 연출자가 되는 것이다.

또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전시장을 꾸미고, 자신의 작품을 걸어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는 경험도 색다른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여기서 '공간을 대하는 4가지 방식'은 감각을 쉽게 받아들이도록 한 '표현과 전달'을 시작으로 사실적인 표현의 작품, 오브제작품, 자연미술, 추상 작품을 '현실의 공간', '대체적 공간', '시간의 공간', '추상의 공간'으로 분류했다.

여기에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작가들의 완성된 작품으로부터 거꾸로 유추하는 과정을 진행한 것이다.

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해 '공간'이라는 주제어로 이 네 가지 유형의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을 감각적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을 게임, 창작, 분석, 토론, 탐방 형태로 감상의 폭을 넓혔다.

전시 작품 대부분이 자유분방한 것이 특징이다. 플라스틱 뚜껑부터 라면봉지, 영수증까지 자신을 대표하는 재료를 사용해 잘 그리려는 의도보다 표현이라는 본능과 틀에 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유쾌하고 군더더기 없는 이미지 언어로 표현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네 가지 유형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작가들의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작업이 이뤄지는 과정을 살펴보며, 작가의 정신에 가깝게 접근하는 기회가 됐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 진행과정을 교재에 정리하면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결과물 제작을 통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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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