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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문화이모작' 2팀 문체부 장관상

청주 분평동, 진천 팀 수상 쾌거

  • 웹출고시간2014.12.30 19:34:22
  • 최종수정2014.12.30 19:34:19

'물안뜰 어르신 연극에 빠지다' (왼쪽) '문화가 있는 아파트, 삶의 향기 몇 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2014 문화이모작' 사업평가에서 청주시문화재단 2개 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획사업은 청주시 분평동의 '문화가 있는 아파트, 삶의 향기 몇점(기획 김민서·허은숙)'과 진천군 백곡면의 '물안뜰 어르신 연극에 빠지다(기획 원정숙·채희정)' 등이다.

전국 18개 팀이 출전한 이번 평가에서 장관상 3개 중 2개 팀이 충북에서 선정됐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역량을 대내외에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가 있는 아파트'는 분평동 현대대우아파트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마을 이야기를 취재하고 직접 신문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기자단'과 친환경 우리밀 빵 만들기, 인문학 강좌 등을 운영해 삭막한 아파트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 넣어 넣는 역할을 했다.

'물안뜰 어르신 연극에 빠지다'는 연극인 채희정씨와 스피치 강사 원정숙씨가 기획해 진천군 백곡면 물안뜰 마을 주민들에게 연극을 가르치고 직접 공연 무대에 서게 함으로써 KBS2TV '다큐3일'에 소개되는 등 어르신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일으켜 화제가 됐다.

청주시문화재단 오희 연구원은 "타 지역은 젊은 문화기획자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된 반면 충북은 중장년 문화기획자와 주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점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문화기획자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23일 열릴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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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