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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사범 크게 늘고 있다

도내 지난해2배…주부·자영업자 등 직업군 다양

  • 웹출고시간2007.11.16 00:2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약류 사범(마약ㆍ대마ㆍ향정신성의약품 등)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그 수가 지난해에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마약 투약자들의 직업도 주부에서 평범한 회사원까지 다양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범률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말까지 도내에서 대마ㆍ히로뽕 등을 유통시키거나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마약류 사범은 155명(구속 39명)으로 지난해 총 입건된 167명(구속 34명)과 이미 인원이 비슷했으며, 구속자수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과거 조직폭력배들이나 무직자 등 특정계층에서 마약류를 복용한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마약류가 급속도로 유통되고 있으며, 성별 또한 양분화 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주부나 직장이 없는 무직자가 76명(49%)으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가 57명(36%), 회사원 20명(12.9%), 전문직 2명(1.2%)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비율은 남성이 111명(71.6%), 여성이 44명(28.3%)으로 매년 여성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중 재범자가 100명(재범률 64.5%)으로 지난해 83명(167명중 49.7%)에 비해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후관리와 교육 등 대책마련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와는 달리 택배 등을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손쉽게 따돌릴 수 있는데다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마약사범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갈수록 서민층까지 확산되는 추세여서 마약에 대한 부작용과 심각한 폐해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박재남기자 progres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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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