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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검색하는 네티즌 왜 많을까

올해 부동산114 사이트서 7만9천여회,지방 1위
인구 83배인 경기보다 검색 횟수는 2만회 더 많아
시군구 중 아파트 입주 실적 1위,분양 물량은 2위 차지

  • 웹출고시간2014.12.17 17:46:59
  • 최종수정2014.12.17 17:46:39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세종시는 '부동산114' 사이트에서 연간 검색 횟수가 지방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사진은 신도시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신축 아파트 모습.

ⓒ 최준호 기자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전국 부동산 시장을 선도해 왔다. 하지만 올 들어 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증하고,그 동안 지나치게 오른 땅값 등의 '거품'이 빠지면서 올해는 지난해만 못하다.

그러나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 가운데 네티즌들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의 '작은 거인'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색 순위 전국 3위


부동산114(www.r114.com)는 2014년 한 해 동안 뜨거웠던 부동산 관련 이슈를 정리,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한해(1.1~12.15) 부동산114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시ㆍ도 단위 지역은 서울(11만1천544회)이었다. 서울은 주택 담보 대출 규제 완화, 재건축 연한 단축 등 부동산 규제 완화 효과로 2008년 이후 6년만에 아파트 값이 반등했다. 이른바 '초이노믹스(Choinomics·최경환 경제부총리 경제 정책)' 효과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시작됐고 ,서울 다른 지역과 수도권으로 온기가 확산됐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몇 년간 하락세를 보였던 인천도 올해는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검색어 순위에서 2위(8만5천235회)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3위(7만9천38회)로 지방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11월말 현재 인구(14만8천151명)가 경기도(1천234만8천78명)의 1.2%에 불과한 데도,검색 횟수는 경기도보다 약 2만회 많았다. 세종시는 대규모 입주의 영향으로 올 들어 아파트 전셋값이 10% 가까이 내렸다.

◇아파트 입주 1위,분양 실적 2위

세종시는 전국 228개 시·군·구 기준으로 올해 아파트 입주 실적은 1위,분양 물량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세종시에서 입주된 아파트는 총 1만4천387가구였다. 이는 △2011년 2천242가구 △2012년 4천278가구 △2013년 3천438가구 등 지난 3년 간 입주 물량 전체(9천958가구)보다도 4천429가구(44.5%)나 많은 것이다. 100% 입주했다고 가정하면,올 한해에만 3만5천968명(가구당 2.5명 기준)이 늘어난 셈이다. 세종시에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2천682가구(18.6%) 많은 1만7천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도 1만3천625가구로,대구 달성군(1만6천523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내년에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세종시는 정부청사 이전이 올해말 끝나고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내년에는 전반적으로 종전처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정부청사 주변이나 BRT(간선급행버스) 노선 인근 지역 아파트 등은 수요가 많아 여전히 인기가 있을 것이라는 게 임 연구원의 설명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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