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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페스티벌파티' 청주 흔든다

오는 14일 오후 4시30분 · 7시 30분
청주 CJB미디어센터서 공연
에픽하이·써니사이드·후니훈 열광의 무대

  • 웹출고시간2014.12.04 19:03:01
  • 최종수정2014.12.04 19:01:49
'바야흐로 힙합의 시대'다.

최근 힙합이 각종 음원 차트와 방송을 휩쓸고 있다. 그야말로 래퍼 없이 노래하는 보컬만으로는 명함 내밀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동안 마니아의 장르로만 인식돼 왔던 힙합이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르로 대중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열풍을 이어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들이 양반의 고장 충북을 들썩이게 할 힙합공연을 오는 14일 청주에서 연다. 오후 4시30분과 7시30분 청주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힙합페스티벌파티 in 청주'.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한 3인조 힙합팀 '에픽하이(멤버 타블로·투컷·미쓰라)'와 가슴에 꽂히는 가사 전달의 진수 '써니사이드(멤버 엠제이·챙)', 케이블방송 '쇼미더머니'를 통해 진가를 발휘한 후니훈이 양반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최고의 힙합 무대를 선보인다.

3인조 힙합팀 '에픽하이'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방송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하루'와 함께 출연해 랩퍼가 아닌 아빠로서 또 다른 면모를 선보였다.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연 단독콘서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이번 청주 콘서트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2년 만에 정규 8집 '신발장'으로 컴백한 에픽하이는 주간 음원차트 1위 석권은 물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화려한 컴백을 맞고 있다. 타이틀곡 '헤픈 엔딩'과 19금곡 '본헤이터'도 정상권을 달리고 있다.

이번 청주 공연에서는 8집 앨범 '신발장'에 수록된 곡들을 위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에픽하이 특유의 유쾌함과 재기발랄함을 기대해도 좋다.

이들 랩의 가사 대부분이 직설적인 표현을 했다. 특유의 자의식과 넘치는 예술적 경지의 '펀치라인(일종의 언어유희로 동음이의어를 사용해 중의적으로 표현하는 가사)'도 살아있다.

'부르즈할리파'라는 곡은 강한 비트와 쏘아내듯 내뱉는 격렬한 랩이 관객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굳혀나가고 있는 힙합듀오 '써니사이드(엠제이·챙이)'와 후니훈도 이번 파티에 합류한다.

써니사이드 랩퍼 챙이는 미국 달라스 출신의 한인 랩퍼다. 걸그룹 포미닛, 허가윤, 가비앤제이, 김현중, 걸그룹 애프터스쿨 등과 함께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다른 멤버 엠제이는 가수 겸 제작자로 최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이 비가 그치면'을 발표했다.

그는 앞서 '내 맘을 아냐고' '해바라기2' 등의 디지털 싱글을 제작해 이전보다 성숙한 음악을 선보였다.

디지털 싱글곡 '이 비가 그치면'은 특히 여성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

직설적이고 담백한 사랑이야기를 담아 엠제이 특유의 감성적인 랩을 선보인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빗소리가 이루는 묘한 하모니 또한 짙은 애잔함을 전한다.

엠제이는 지난 2009년 써니사이드 싱글 앨범 '너에게'로 데뷔했다. '나쁜남자 착한여자' '커피n도너츠' 등 트렌디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엠제이는 싱글 앨범 '우리 조금만 어렸더라면'을 발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엠제이 특유의 감성 짙은 랩핑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슴 시린 남여의 이별 이야기를 노래했다.

이번 힙합페스티벌 파티에서 이들 뮤지션들의 파워풀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힙합페스티벌파티 in 청주'는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가인솔루션컴퍼니가 주관했으며 관람료는 VIP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이다. (문의 043-277-0300, 인터파크 1544-1555)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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