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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06 09:25: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앞으로 충북지역에서는 기업들이 필요한 부지를 공급하기 위한 산업단지 인·허가기간이 현행 3년에서 1년~1년6개월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투자진흥기금 100억원이 조성되고 투자유치 홈페이지가 구축된다.

5일 충북도는 ‘경제특별도’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12개 과ㆍ팀, 일선 시ㆍ군 관계자, 청주상공회의소 및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경제관련 기관 28개, 산업ㆍ농공단지 관리기관 9개, 충북도와 기업금융지원 MOU를 체결한 은행 5개 등 56개 기관 75명이 참석한 ‘기업관련 경제주체간 네트워크 형성 회의’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도는 이날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산업단지 인ㆍ허가 절차에서 현재 6개월 걸리는 관계기관협의를 1~2개월로, 12개월 걸리는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수립을 4~6개월로 단축하는 등 총 1년~1년6개월이면 완료할 수 있도록 각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북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0억원을 출연하는 등 모두 100억원 규모의 투자기
금을 조성ㆍ운영하는 한편 오는 10월까지 투자정보를 수집ㆍ관리하고, 유관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또 수도권의 동탄신도시 지역에 있는 217개 기업을 투자유치 대상으로 삼아 충북도 서울투자유치센터에서 업체별 방문 등 투자유치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그 동안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한 기업들을 사후 관리하여 조속히 이전ㆍ신설해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기업별로 관리카드 작성 등 사후관리시스템을 만들고 모티터링을 지속적으로 벌여 해당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 동시에 각 기업마다 도,시ㆍ군 공무원 1명씩 전담요원을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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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