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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에 그림사고 불우이웃돕는 '쌀 한가마니' 展

채묵화회 주최 올해 10회 맞아 충북지역 작가 40여명 참여
29일 갤러리 청주서 개막해 12월14일까지 전시

  • 웹출고시간2014.11.26 19:09:52
  • 최종수정2014.11.26 19:09:21
충북지역 작가들이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자신들의 작품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선 소품전을 벌인다.

채묵화회(회장 이동우)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쌀한가마니'전. 올해로 10회를 맞아 채묵화회 회원뿐만 아니라 청주미술협회, 자연미술협회, 청주여성작가회 등 지역작가 40여명이 뜻을 모은다.

오는 29일 오후 5시 갤러리 청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14일까지 진행된다.


'쌀 한가마니'전은 쌀 한가마니를 수확하기 위해 1년간 농사에 정성을 다하는 농부의 마음과 같다. 작가들이 열정을 다해 그린 그림을 착한 가격에 판매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는 자선 소품전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소장하고 싶은 그림이 있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이들이라면 이번 전시를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좋은 작품을 관람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착한 가격에 살수 있다는 것 외에도 작품 판매 비용이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하니 일석삼조의 전시회가 아닐수 없다.

작품(10호 이내)은 30만~40만원의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액자비 등 제외)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쓰이록 청주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채묵화회는 지난 1984년 충북대 출신 동양화 작가들로 구성돼 30여 년째 동양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학연을 배재하고 동양화, 서양화 등 장르의 구분없이 희망 작가들로 재구성, 매년 불우이웃돕기 자선 소품전 '쌀한가마니'전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동우 채묵화회 회장은 "작가들의 그림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자리가 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작가로는 권갑칠, 김민정, 김영심, 김은호, 김정옥, 김종칠, 김초윤, 민병구, 반영동, 배영희, 선환두, 손희숙, 송선영, 신동순, 오영애, 우아미, 이경화, 이동우, 이부영, 이상인, 이순희, 이재형, 이혜진, 이희정, 임영수, 장선희, 정규설, 정상수, 천주현, 표인수, 홍병학, 홍종철, 황윤지 작가가 참여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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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