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신봉 우림필유 불량시공”

소비자분쟁조정위, 마감재 부실 인정 손배 결정

  • 웹출고시간2008.06.05 22:21: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구환)는 5일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우림필유아파트 입주민 82명이 (주)이스코바이오테크를 상대로 제기한 바이오 마감재 불량 시공 등의 집단분쟁조정 청구에 대해 업체의 불량 시공 책임을 인정해 손해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비자분쟁조정위는 아파트 면적에 따라 입주민에게 시공 업체는 각각 94만원(108.9㎡), 1백9만원(128.7㎡), 1백35만원(161.7㎡)을 손해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입주민들은 지난 2005년 9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아파트 벽면과 바닥에 바이오 마감재 및 촉매제를 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코바이오테크는 계약 당시 입주민들에게 시공 현장 참관을 약속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거부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바이오 마감재 시공 상태가 부실하지 지난 2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바이오 마감재 시공 상태를 조사한 결과 바닥면은 콘크리트면이 드러나 보일 정도로 얇게 시공돼 있었으며, 벽면과 바닥면의 도포가 일부 되지 않은 곳도 발견돼 공사를 불완전하게 이행하는 등 시공에도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당사자들 사이에서 적법하게 작성한 시공계약서는 위조되지 않은 이상 기재된 내용대로 법률 행위의 내용을 인정해야 한다”며 “하지만 계약 내용에 촉매제를 일부러 제외시켰다고 볼 만한 사정을 입증하지 못하므로 촉매제 시공 채무도 당연히 부담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