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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단양 농어촌 뉴타운단지 분양 100% 마감

분양개시 1년여 만에 75세대 전체 분양 성공

  • 웹출고시간
  • 최종수정2014.11.03 11:32:12

단양군이 인구증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조성한 '옛단양 농어촌 뉴타운단지'가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며 분양개시 1년여 만에 75세대, 100% 분양됐다.

군은 마지막 한 채 남은 테라스 주택 분양계약이 성사돼 100% 분양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뉴타운 계약자는 20대 2명(2.7%), 30대 4명(5.3%), 40대 25명(33.3%), 50대 44명(58.7%)로 50대가 가장 많다.

계약 당시 거주지는 경기 25세대, 서울 17세대, 충북 10세대, 경북 5세대, 부산 5세대 순으로 경기·서울에서 이주하는 세대가 42세대로 56%를 차지했다.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은 단성면 중방리 산9번지 일원 13만4천25㎡의 면적에 총사업비 196억7천200만원으로 2010년 10월부터 약4년간에 걸쳐 조성됐다.

군은 뉴타운에 택지, 도로, 상하수도와 가로등 29기 등 기반조성과 단독주택 66채와 테라스하우스 3동(9채)을 신축했다.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357㎡에 건축연면적이 85㎡와 100㎡ 2종류로, 테라스하우스는 대지면적 177㎡에 건축면적 85㎡로 조성했다.

인구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정책의 일환으로 단지를 조성했기 때문에, 단독주택 분양가는 1억2천~1억8천만원, 테라스하우스는 1억2천만원 안팎으로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에 비해 다소 저렴하게 지난해 8월부터 분양을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 초까지만 해도 분양이 크게 진척을 보이지 않아 분양율은 75가구 중 39세대인 52%에 불과했다.

특히 테라스 주택 9채는 쉽사리 분양이 성사되지 않아 100% 분양이 가능하겠냐는 의구심을 낳기도 했다.

이런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영농지원책이 주효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적극적인 뉴타운 분양 홍보에 힘써왔다. 지역축제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뉴타운을 견학토록 하고 군 주요관광지내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뉴타운 단지 내에 상설 분양상담소를 설치해 먼저 입주한 주민이 직접 분양상담을 시작하도록 했다.

이는 분양을 위탁받아 책임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충주시에 소재해 분양상담에 즉각적으로 응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군의 요구로 진행됐다.

또 군은 농촌주택개량자금을 지원해 분양계약자는 세대당 6천만원(연2.7%) 20년 상환으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분양주택을 분양받도록 소개시켜 준 사람에게 80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분양 포상금제도도 도입했다.

입주자에게 각종 영농지원계획도 마련했다. 작목별 영농멘토 지원, 각종 영농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영농체험농장 운영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 농업 인구 확보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한 옛단양 뉴타운단지 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입주자들이 우리 지역에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책을 마련해 돕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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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