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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8 19:03:42
  • 최종수정2014.10.28 18:35:44
깊어가는 가을 문화공연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주목하자.

이날만큼은 무료·할인 혜택이 있어 주머니사정이 나빠도 공연장, 영화관, 전시장 등의 문화시설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9일 충북에서는 모두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 1월 도입 이래 가장 많은 1천500여개의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지난 1월 883개 프로그램과 비교해 무려 70%나 늘어났다.

이날 도내 주요 문화시설은 무료·할인 혜택이나 야간개방,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오후 7시 진천군 화랑관 대공연장에서는 하우스콘서트가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연주회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기대할만 하다. 괴산군 칠성초등학교에서는 연극 '헤스', 청주 서현중학교에서는 박나훈무용단의 무용공연이 열린다.

오후 1시 청주시첨단문화산업단지 시민북카페 '씨아트'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마술·버블·벌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도내 도서관들도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야간개방을 통해 평소보다 이용시간을 자유롭게 한다.

단양다누리도서관, 단양도서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영동도서관, 음성 대소도서관, 제천 기적의도서관, 제천 여성도서관, 제천시립도서관, 증평도서관, 청주 오송도서관, 옥산도서관, 청주시립상당도서관, 청주청원도서관, 청주흥덕도서관, 충청북도중앙도서관 등이 문을 연다.

영동 난계국악박물관을 비롯해 음성군 철박물관, 진천 종박물관, 청주시 공군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등 도내 박물관 등도 무료 관람혜택이 있다. 충주 세계문화박물관리쿼리움은 대인 관람료 5천원에서 1천원이 할인된다.

이외에도 청주 우민아트센터, 청주시한국공예관, 청주 스페이스몸 미술관, 쉐마미술관 등 전시, 미술관에서는 전시도록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롯데시네마 청주와 롯데시네마 청주충대, 롯데시네마 서청주 등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영화 관람료를 8천원에서 5천으로 할인한다.

도내 한 기업체 관계자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이 있어도 누리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등을 확대해 생활 속 문화휴식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가 있는 날' 참여 시설과 혜택 등은 '문화포털' 사이트 문화가 있는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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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