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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바이오센서'를 주목하라

병원균 진단…질병치료 · 모니터링에 활용
2016년 시장규모 15조 전망
산업간 융합 통한 미래기술 확보 나서야

  • 웹출고시간2014.10.16 19:47:43
  • 최종수정2014.10.16 19:47:41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온도, 습도, 기압 등 각종 최첨단 센서가 다양하게 탑재됐다.

이같은 센서로 인해 사용자를 가려 작동을 중단할 수 있고, 레이싱 게임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바이오센서를 장착한 헬스케어용 의료기기는 간단한 혈액채취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등을 손쉽게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갈수록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 센서의 세계를 알아본다.

◇ 바이오센서

바이오센서란 생체 성분 및 인체에 침투한 병원균을 감지하는 물리화학적 진단기로 분석

대상 물질이 수용체와 반응한 결과를 신호변환기로 전송하고, 신호변환기에 표시된 결과

를 통해 대상 물질의 존재유무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대상물질(생체 감지 물질)에는 항체, 효소, 미생물, 세포, DNA 등이 있으며, 이를 증폭하여 신호변환기에표시하기 위해서는 전기 화학, 열전기, 압전기, 중량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바이오센서는 미국의 1962년 Clark교수가 개발한 포도당센서(Glucose Sensor)를 시

작으로 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일상생활에서 휴대용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산업용 시장보다는 의료용 바이오센서 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

다.

◇ 의료용 바이오센서 시장

헬스케어 분야는 특히 센서 덕분에 고속성장하고 있다.

센서가 혈당, DNA, 효소, 항체 등 개개인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바이오 센서'가 등장함으로써, 질병의 초기 진단 및 치료, 개선결과 모니터링에 주로 이용하게 됐다.

이는 기존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진단 장비와 달리 미량의 물질로도 개인별 신속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비용 효율적이고 맞춤의료가 가능한 장점을 필두로 기술개발이 가속화되며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즉,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바이오 센서가 '홈닥터'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혈당 등을 측정해 즉석진단을 내리고, 독소와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구제역ㆍ조류 인플루엔자(AI)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응용분야까지 널리 확장 중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2016년에는 바이오센서 관련 시장이 15조원에 달할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장밋빛 미래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센서 기술력은 여전히 취약하다.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센서 기술이 선진국과 비교해 65% 수준이며 소재 및 핵심 소자기술 수준은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는 센서시장의 발달이 가져올 시장변화에 주목해야 할 상황이다.

센서 그 자체보다 2차산업, 기술과 산업간 융합을 통한 미래기술 확보에 주력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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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