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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01 16:05:15
  • 최종수정2014.08.20 15:29:32
겉보리와 시설상추, 시설시금치 등 24개 작목의 농업인 소득이 오른 반면 가을감자, 당근, 양배추 등 34개 작목의 농업인 소득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3년 생산한 쌀보리와 시설오이, 사과, 시설장미 등 58개 작목 4천222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과 농가 수취 가격, 종자비 등 투입 비용을 조사·분석한 결과, 24개 작목의 소득이 올랐다.

조사 작목 중 2012년 생산한 작물 대비 소득이 오른 작목은 겉보리와 시설상추, 시설시금치 등 24개 작목이다.

반면 소득이 떨어진 작목은 가을감자, 당근, 양배추 등 34개 작목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증가한 작목 중 2012년산 대비 소득이 20% 이상 크게 증가한 작목은 겉보리, 시설시금치, 녹차, 시설배추 등 7개 작목이다.

또 2012년산 대비 20% 이상 소득이 줄어든 작목은 봄 감자와 가을 배추, 대파, 시설가지 등 10개 작목으로 조사됐다.

일부 시설엽채류(시설상추, 시설시금치)는 2013년산이 생육기에 기상 여건이 좋아 2012년산에 비해 수량이 8%∼18% 늘면서 소득이 눈에 띄게 늘었다.

또 경영비 중 비료비와 제재료비, 감가상각비 등이 늘었으나 농가의 판매 가격이 올라 조수입 증가액이 경영비 증가액을 웃돌아 소득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 동안 평균 이상의 소득을 올린 작목은 겉보리와 고랭지 배추, 시설배추, 시설상추, 딸기(촉성재배) 등 40개 작목이다.

가을감자, 당근, 참다래 등 18개 작목은 소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지작목인 고구마와 오미자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라 소득도 따라 늘었다.

시설배추와 시설시금치는 단기간에 출하해 높은 가격을 받으면서 소득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가을감자와 노지부추, 당근은 수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져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자본과 노동력, 정밀한 재배 기술이 요구되는 시설재배 작목의 단위면적당(10a) 소득이 노지재배 작목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소득 작목 중 시설작목은 착색단고추(파프리카), 오이, 시설감귤, 딸기, 토마토, 방울토마토, 시설장미 등으로 10a당 1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노지작목은 노지포도, 오미자, 복숭아, 사과, 노지부추, 녹차, 배, 노지수박, 참다래 등이 고소득으로 꼽혔지만, 10a당 300만원 정도의 소득에 그쳤다.

주요 10개 농산물의 소득 상위 20% 농가를 비교한 결과, 같은 작목을 재배하더라도 농가별 단위면적당 소득 격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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