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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도로연수 ‘짜증나네‘

운전자들, 연습 차량 피해 ‘곡예운전‘...정체, 사고 위험

  • 웹출고시간2007.08.24 09:55: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청주시내 간선도로에서 출퇴근시간에 도로주행연습을 하는 운전교습차량이 크게 늘면서 교통정체와 함께 교통사고의 우려마저 제기되는 등 운전자들의 불만을 불러오고 있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은 물론 휴가기간인 일반인까지 운전면허학원으로 대거 몰리면서 일반도로는 물론 간선도로까지 운전면허학원 차량들이 쉽게 눈에 띄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평소 막히던 도로가 더 막혀 무더위 운전자들을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다. 저속 서행하는 운전연습차량이 도로가 가장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운행하다보니 극심한 교통정체를 불러오고 있으며, 비록 전문 강사들이 옆에 탑승하더라도 기기조작이 서툰 초보자들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어 복잡한 도로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성마저 높은 실정이다.

동부우회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한다는 김모(44·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씨는 “최근 들어 도로연수차량이 번호순으로 줄지어 가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길이 막히는 출퇴근 시간에 2~3개 차선을 막고 운행하고 있어 이를 피해 가느라 더 짜증이 난다”고 불평했다.

이모(여·32·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씨도 “운전연습차량이 복잡한 간선도로에서 운행하는 것을 보면 옆에 가기도 불안하다”며 “일반시민은 물론 수강생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한가한 도로를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내 운전면허학원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휴가철 일반인들이 대거 수강신청을 해와 차량을 풀로 돌리고 있다”며 “차량을 분산해야하고 마땅한 장소도 없다보니 근처 간선도로까지 차량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학원들이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코스를 나눠 도로연수를 하다보니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코스조정과 함께 출퇴근시간 차량운행을 자제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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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