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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공공기관 개혁… 튼튼한 경제 초석"

"부채 2013년 말 기준 523조"

  • 웹출고시간2014.05.26 16:49:12
  • 최종수정2014.05.26 16:49:12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공공기관 개혁은 공직사회 개혁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주재하고 "공공기관은 과거 국가발전을 견인하면서 산업화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했고, 지금도 정부 정책을 최일선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기업 개혁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공공기관들은 지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공공기관의 부채가 2013년 말 기준 523조원으로 나라 빚보다도 많고 일부 기관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박 대통령은 "방만한 경영을 개선키 위해선 무엇보다 공공기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기관으로 존립하기 위한 올바른 방향이란 인식의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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