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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의장단 후보경선, '영남잔치'로 끝나

전반기와 비교 "지역안배 사라져"

  • 웹출고시간2014.05.25 16:12:23
  • 최종수정2014.05.25 16:12:23
새누리당이 영남권 의원들 만으로 국회의장단 후보를 선출, 지역안배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23일 국회에서 19대 국회후반기 의장후보에 정의화(부산 중구·동구) 의원을, 부의장 후보엔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영남권 잔치'로 끝났다는 평을 내놓는다.

전반기에 충청권과 영남권 간 지역안배가 이뤄져 국회 최고위직을 놓고 힘의 균형이 잡힌 점과 비교된다는 것이다.

전반기의 경우 충청권에서 강창희(대전 중구) 의원이 의장을, 영남권에선 이병석(경북 포항북) 의원이 부의장을 각각 맡았다.

이번 '의장-부의장 경선'엔 의장후보로 정 의원과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이 출마했고, 부의장후보로는 정 의원과 송광호(제천단양),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부의장후보 경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자인 정 의원과 송 의원 간 결선투표를 벌였다.

정치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부의장후보 경선은 결선까지 갔다. 의원들이 1차투표 이후 지역안배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며 "영남권에서 의장후보가 선출된 만큼 부의장후보는 다른 지역에서 나왔으면 모양새가 더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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