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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 30도 육박…전력 수급 급증 조짐

5월 도내 전력수요량 평균 260만2천㎾, 전년비 2천㎾↑
한전 충북본부, "올 여름 블랙아웃 사태 없을 것"

  • 웹출고시간2014.05.21 19:47:03
  • 최종수정2014.05.21 19:46:37

충북도내 낮기온이 벌써부터 초여름과 맞먹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 사용에 따른 전력수요가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도내 평균 최대수요전력은 260만2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 증가했다.

전력수요가 가장 많이 집중된 지난 14일(청주 낮 최고기온 28도)은 288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최대수요에 도달했던 5월3일(277만㎾)보다 11만㎾ 늘어난 수준이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5천780만㎾로 전년 동기간보다 91만㎾(1.59%) 늘어났다. 이는 평균 공급능력인 7천51만㎾의 81.97% 수준이다.

평균 예비전력은 1천271만㎾인데 공급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20분 이상 지속될 때 '준비'단계가 발령된다는 점을 보면 아직까지는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국 예비전력이 390만~400만㎾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대규모 전력난이 예고됐던 지난해 8월을 돌이켜 보면 올 여름 전력수급량도 크게 안심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한전 충북본부 측은 여름보다 전력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에도 최대수요가 348만㎾(지난 1월9일 기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올 여름 '블랙아웃'공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전력 사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 공급능력을 넘어서지 않도록 수요관리에 들어가 전력 수요를 떨어뜨린다"며 "전력 피크가 몰리는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올 여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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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