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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에게 '평범남'이란?

여성 응답자의 80%- 서울4년제 또는 지방 국립대 이상 나와야 평범남
남성이 꼽은 평범남의 직업1위 - 중소기업 정규직 회사원
여성이 꼽은 평범남의 직업1위 - 100대 대기업 또는 공무원

  • 웹출고시간2014.05.21 09:01:21
  • 최종수정2014.05.21 08:51:35
연애 커뮤니티 '감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www.holicatyou.com 이하 감친연)이 21일 사용자 2천678명을 대상으로 평범남의 조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범한 남자의 결혼적령기를 묻는 질문에는 30~33세(76%)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모아둔 돈(자산)에 대해서는 7천만원~1억원(27%), 5천만원~ 7천만원(24%) 구간을 선택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연봉과 직업에 대해서는 남녀의 시각차가 존재했다. 여자가 생각하는 평범한 남자의 연봉은 4천만원대(37.9%), 남자가 생각하는 평범남의 연봉은 3천만원대(48.5%)로 집계되었다.

또한 남자 응답자는 중소기업 회사원(35.0%)을 평범남의 직업으로 가장 많이 꼽았고, 여자 응답자는 100대 대기업 및 일반 공무원(39.7%)을 선택했다. 남자가 생각하는 평범남과 여자가 생각하는 평범남에는 시각차가 다소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고른 "평범"에 해당하는 남자를 실제로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본 적 없다"가 13%, "본 적 있으나 현재 기혼"이 28%, "미혼이지만 애인있음"이 41%, "여친구함"이 16%, "여자에 관심없음"이 2%로 나타났다.

감친연(www.holicatyou.com)은 1일 방문자 3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연애 커뮤니티로, 연애담과 소개팅 경험담을 공유하며, 연애를 주제로 한 익명 게시판, 무료 소개팅 주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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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