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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업기술센터, 노동력 절감형 고구마 이식기 임대

고구마작목반·재배농가 노동력 절감과 품질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4.05.21 10:24:36
  • 최종수정2014.05.21 10:24:50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고구마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고구마 이식기 2대를 확보, 고구마작목반과 재배농가에 임대한다.

최근 고구마가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농가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인건비 상승과 재배면적 증가, 연작 장해로 인한 수량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농업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무균묘 보급사업을 꾸준히 추진,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거쳐 고구마 무균묘 21만 6천여주를 보급하며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고구마를 무균묘로 재배하면 품종 고유의 특성 발현으로 껍질색과 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향상되고 수량도 20% 가량 증가해 품질 고급화 및 농가 소득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예산 1억9천100만원을 투입, 고구마 이식기 등 농기계 6종 18대를 확보해 인건비 상승과 노령화로 농산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기계 임대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기술센터는 고구마 이식기 활용능력 배양을 위해 고구마작목반, 재배농가, 귀농인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산척면 영덕리 함대식 고구마작목회장의 포장에서 고구마 이식기 활용연시 및 사용요령 교육을 통해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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