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솜학교, 외국인 말하기 대회 우수상

응우옌티미아인 "한국어 말하기 어렵지 않아요"

  • 웹출고시간2014.05.20 16:04:43
  • 최종수정2014.05.20 16:04:40

스승의 날이었던 지난 15일 경희대학교에서는 '1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려 제천 다솜학교의 응우옌티미아인 학생은 본선에서 평소의 실력을 맘껏 발휘해 우수상에 해당하는 '다문화교류네트워크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30만원의 상금까지 받았다.

스승의 날이었던 지난 15일 경희대학교에서는 '1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한국을 소개합니다'와 '한국문화 체험'으로 본선에 출전한 15팀이 저마다의 독특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앞서 이 대회는 지난달 29일과 30일에 걸쳐 예선이 진행됐으며 제천시의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1학년 기계과 응우옌티미아인(베트남)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응우옌티미아인 학생은 본선에서 평소의 실력을 맘껏 발휘해 우수상에 해당하는 '다문화교류네트워크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30만원의 상금까지 받았다.

그는 한국에서 경험한 경상도 사투리와 표준어를 사용해 자신의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에 들어와 경상도에서 지낸 그는 "사투리와 표준어의 차이를 모르고 사투리를 배웠는데 한국어를 계속해서 배우다보니 이제는 그 차이를 조금씩 알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기계 관련 기능도 배워서 장차 최고의 기술자가 되겠다"는 꿈도 밝혔다.

제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학교장 이상덕)는 컴퓨터 기계, 플랜트 설비, 스마트 전기과로 구성되어 다문화 학생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과정의 기숙형 대안학교다.

제천 / 강순구 시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