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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0 16:04:50
  • 최종수정2014.05.19 15:12:45

제천 내토중학교(교장 정근문)의 사제동행이 매우 이채롭다. 교사들은 올 4월부터 시작한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를 통해 매달 한 차례씩 학생들과 손뼉을 마주치며 아침을 열어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학생들은 등교시 선생님들이 교문에 서 계시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지만 아침에 신나게 손뼉을 마주치며 등교하니 선생님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하루가 활기차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을 안아주는 포옹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 거창한 행사나 강당 조회로 형식적인 스승의 날을 보내는 것과 달리 학생들은 아침 일찍 삼삼오오 모여 출입구에서 선생님을 기다렸고 출근하는 선생님을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은 참 정겹게 느껴졌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이렇게 따뜻하게 안아주니 아침이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

교사와 학생이 아닌 스승과 제자가 함께 걸어가는 교육의 길이 참으로 정겹다.

/신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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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