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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치알기 - 나쁜 콜레스테롤

김종빈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 웹출고시간2014.05.07 17:15:57
  • 최종수정2014.05.11 13:08:33

김종빈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콜레스테롤의 대표적인 2가지 형태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 등에 달라붙어서 플라크를 만드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플라크를 제거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을 측정하는 하나의 지표로 인체 내 총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검사하여 '총 콜레스테롤을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나눈 값'을 기준 삼는다. 한마디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낮아야 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높아야 한다.

저밀도 콜레스테롤 130㎎/dL 미만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는 드물며 대개 그 수치가 필요 이상으로 높을 때 문제가 된다.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나이에 따라 다른데 보통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성인의 이상적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30㎎/dL 미만이며(100㎎/dL 이하: 양호, 100~129㎎/dL: 정상, 130~159㎎/dL: 경계, 160~189㎎/dL: 높음, 190㎎/dL: 매우 높음) 그 값이 증가할수록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 위험성도 증가한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 이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쌓이게 되면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밀도 콜레스테롤 남자 40~99㎎/dL, 여자 50~99㎎/dL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며 좋은 콜레스테롤은 혈액 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60㎎/dL 이상)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이 수치가 낮으면(40㎎/dL 이하) 심장병의 발생 위험이 올라간다.

미국 심장학회에서 추천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량은 300㎎ 이하다. 300㎎이라면 달걀 하나에 들어 있는 정도다. 그런데 3개월 동안 매일 하루에 달걀 하나를 먹은 사람과 먹지 않은 사람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서 상관이 없다는 결과가 아니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결과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300㎎ 이하'라는 기준을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고 콜레스테롤 함유 음식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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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