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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착하고 성실했는데…” 유가족·동료 ‘울음바다’

故 김리우 수경 영결식 경찰서장 장(葬)으로 엄수

  • 웹출고시간2007.07.06 10:0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 느릅재에서 버스전도사고로 숨진 고(故) 김리우 수경의 영결식이 5일 오전 10시 청원군 미원면 2707전경대 연병장에서 유가족과 박종환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과 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장 장(葬)으로 엄수됐다.

가족들의 오열속에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서 고 김 수경에게는 보국훈장 광복장및 공로장이 추서됐으며 국가유공자로 선정돼 앞으로 유가족에게 매달 100여만원이 지원된다.

경찰악대의 조곡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영결식은 개식사와 고인에 대한 묵념, 훈장·공로장추서, 고별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약 1시간30분간 진행됐다.

이세민 청주상당경찰서장은 조사(弔辭)에서 “우리 모두는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과 국민들의 안위를 걱정하다 스물 셋 꽃다운 나이로 한줄기 빛이 되어 사라지신 고 김리우 수경의 아름다운 영혼의 마지막 여로를 비춰주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당신의 사랑하는 가족과 국민의 안위는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의 몫으로 남겨두시고, 영원히 평온함을 누리소서!”라고 말했다.

고 김 수경의 동기인 최유신(22)상경은 고별사에서 “너무도 착하고 성실한 동료였기에 우리는 그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다”며 “김리우 수경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겠지만, 결코 그의 영면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더 좋은 모습으로 그의 자리를 채워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영결식을 마친 김 수경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 이날 오후 5시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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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