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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유권자수 젊은층↓ 중장년층↑

2010년 지방선거보다 전체 3만4천여명 증가
흥덕구 50대 무려 1만5천219명 급증 눈길
청주·청원 20~30대는 크게 줄어들어 대조
충북지사·통합시장 선거 영향 '관전 포인트'

  • 웹출고시간2014.04.13 18:30:58
  • 최종수정2014.04.13 20:02:40

청주시와 청원군 유권자수가 20~30대 젊은층은 줄어들고 40대 이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령대별 변화가 오는 6월4일에 있을 충북지사와 통합청주시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청원지역 유권자수는 올해 3월말 기준 82만8천7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회 지방선거가 있었던 2010년 3월말 79만4천669명 보다 3만4천41명이 증가한 수치다.


청주가 2만9천208명(상당구 3천597명, 흥덕구 2만5천611명), 청원은 4천833명이 각각 늘었다

연령대별 변화 특징을 살펴보면 청주시 상당구 20~30대가 급감했다.

20대가 3만5천334명에서 3만3천506명, 30대가 3만8천782명에서 3만6천845명으로 각각 1천828명, 1천937명이 줄었다.

흥덕구의 경우 20대가 48명 늘고 30대는 373명이 주는 등 큰 변화가 없었다.

청원군은 20대는 1천605명이 줄고 30대는 1천132명이 늘었다.

청주·청원지역으로 살펴보면 20대가 3천385명, 30대가 1천178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감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반대로 청주와 청원지역 중장년층 유권자는 4년전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역대 선거에서 뚜렷하게 진보적인 성향을 보였던 흥덕구의 경우 50대가 급증, 이번에는 그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이다.

흥덕구는 △40대 5천246명 △60대 4천571명 △70대 3천495명 △80대 1천480명 △90대 341명 늘었다. 특히 50대의 경우 무려 1만5천219명이 증가했다.

상당구는 △40대 211명 △50대 7천20명 △60대 2천3명 △70대 2천502명 △80대 923명 △90대 156명 증가했다.

청원군은 △40대 849명 △50대 3천95명 △60대 206명 △70대 554명 △80대 921명 △90대 155명 늘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지난 2010년 민주당 이시종 후보와 한범덕 후보가 각각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에 승리했다"며 "젊은층이 줄고 중장년층이 늘어난 이런 연령대별 유권자 변화가 어떤 영향을 줄 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선거를 관전하는 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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