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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09 09:58:59
  • 최종수정2014.04.09 09:58:59
신뢰적이고 협조적인 노사관계가 산업재해율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공단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사협력과 산업재해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노사관계가 신뢰적이고 협조적인 사업장은 비협조적인 사업장보다 재해율이 제조업은 0.54%p, 건설업은 1.19%p 낮게 나왔다.

'노사관계와 재해예방활동과의 상관관계'와 '안전보건경영활동과 재해율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분석도 이뤄졌다.

'노사관계와 재해예방활동과의 상관관계'는 노사관계의 협력수준을 5점 척도로 구분해 재해예방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으며 '안전보건경영활동과 재해율과의 상관관계'는 경영층의 안전보건활동이 재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제조업의 경우 노사관계의 협력수준이 높은 사업장이 재해예방활동 수준도 높게(3.86%) 나타났다.

협력수준이 낮은 사업장은 재해예방활동 수준이 낮게(3.05%) 나타났다. 건설업의 경우 노사관계가 협조적일수록 안전보건활동 수준이 높았다.

건설업의 경우, 안전보건경영활동 수준이 가장 높은 집단의 평균 재해율이 각각 3.36%와 4.96%로, 안전보건경영활동 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의 재해율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재해율을 기록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2년도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 '산업안전보건 동향' 조사 자료를 활용해 제조업 3천개 사업장과 건설업 1천개 사업장을 분석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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