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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미래형 친환경농업' 날갯짓

군, 28개 사업 50억원 투입
친환경 인증농가 44% 확대
아로니아 농가 등 집중 육성

  • 웹출고시간2014.03.27 11:34:08
  • 최종수정2014.03.27 16:05:32

단양군이 올해 친환경농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기반을 확충한다.

군은 '미래형 친환경생명농업 구축'과 '차별화된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을 목표로 정하고 친환경 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 유기농업이 미래형 성장농업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올해 28개 사업에 총5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지난해 250농가보다 44% 증가한 360농가로 확대하는 한편, 인증면적도 240㏊에서 330㏊ 규모로 늘려 아로니아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육성한다.

또 밭작물 3천500여㏊ 재배면적에 유기질비료 1만5천300t, 18여 억원을 지원한다. 자연순환농업을 위한 친환경퇴비사 8곳을 1억2천만원을 지원해 환경보전에 힘쓴다.

아로니아 재배 300여 농가 92㏊ 재배면적에 대해 친환경농산물인증을 유도해 단양군에서 생산되는 아로니아는 100%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차별화된 친환경인증농가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친환경농산물 인증 전체농가에 대해 인증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농약잔류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마늘재배농가에는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

친환경과수농가에는 인공교배기와 동력제초기를 친환경축산농가에게는 축사 주위에 잡초 억제용 부직포를 100% 보조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에게 유기농자재 공급를 공급한다. 유기농은 ㏊당 200만원, 무농약과 저농약은 ㏊당 150만원을 100%보조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군은 8회 친환경농산물 전시직판행사에 2천5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 판매 확대와 홍보에 힘쓰고 친환경인증 설명회와 친환경농업 교육을 연5회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확대 추진과 친환경 생산기반을 확대 조성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궁극적으로는 저비용·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농업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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